
저작권 준수와 CCLI 라이선스의 역할
우리가 속한 사회에는 모두가 지키고 존중해야 하는 규범이 있습니다. 저작권법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회가 만든 규범입니다. 교회 공동체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 규범을 지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회적 규범 준수
한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문화가 성숙해짐에 따라, 저작권 준수는 점점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TV 광고, 드라마, 거리와 슈퍼마켓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책의 글꼴과 사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준수하여 제작·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이미 기업과 개인의 창작물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며 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음악, 컴퓨터 프로그램, 사진, 영상, 폰트 등 창작자의 작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식 허락 없이 사용한다면, 이는 곧 법을 어기는 행위가 됩니다. 또한 교회의 창작물 역시 저작권의 보호 대상입니다.
저작권법을 존중하는 것은 단지 기업과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의 창작물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건강한 문화 콘텐츠가 존중받고 보호되며 적절히 사용되도록 앞장서야 합니다.
CCLI 라이선스의 역할
1. 정확한 통계로 투명하게 저작권료 정산, 창작자 후원
CCLI에는 전 세계 23만여 교회가 가입해 있으며, 이들이 납부하는 라이선스 연회비(저작권료)는 전 세계 7천여 저작권 단체에 1년에 4회 투명하게 정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창작자는 교회의 사용 보고를 기준으로 동일한 날, 동일한 기준으로 저작권료를 받습니다.
정산 과정에서는 교회들의 실제 사용 통계가 근거가 되며, 세부 내역은 저작권자와 저작권 관리 단체에 보고됩니다. 즉, CCLI 라이선스를 취득한다는 것은 기독 예술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지원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CCLI의 저작권료 정산과 분배 내역은 창작자가 소속된 저작권 단체를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하시면 자세한 내역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저작권 관리단체 예시:
- 카이오스(힐송과 캐피톨 CMG 카탈로그 관리) / caios.co.kr / 02-6677-3588
- 광수미디어 / kwangsoomedia.com / 02-778-9908
- 온리원뮤직 / www.onlyonemusic.com / 070-7750-7034
- 한국크리스천음악저작자협회 KCMCA / http://www.kcmca.org/
- 카피케어 코리아 (해외 곡 전문 관리단체) / [email protected]
- 컨세크레이티드미디어 (다윗의 장막/레위지파)
- 사운드리퍼블리카 / https://www.soundrepublica.com/
- 비손과기혼
2. 저작권 침해 분쟁 예방
저작권 기관들은 유튜브 무단 스트리밍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가 예배 송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의 빅데이터 저작권 분석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침해로 판단되는 영상을 권리 기관에 자동 보고하기 때문입니다.
CCLI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라이선스 허용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분쟁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편리한 예배 준비 도구
CCLI 라이선스를 보유한 교회는 유료로 악보 사이트 송셀렉트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송셀렉트는 전 세계 11만 개 이상의 교회가 사용하는 예배 악보 사이트이며, CCLI 라이선스 없이는 구독할 수 없습니다.
코드 악보 및 단선 악보 다운로드, 조(Key) 변경 기능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송셀렉트를 지원하는 앱(워십툴스 : 플래닝, 챠트, 프레젠터 등)과 연동 기능을 통해 예배 준비와 자동 사용 보고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라이선스 취득 교회
한국 문화가 성숙해지고 저작권 의식이 확산됨에 따라, 미디어를 활용한 찬양과 예배를 진행하는 국내 교회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교회의 모범적인 저작권 준수는 한국 교회의 성숙함, 정직함과 존중, 자유와 책임, 사회적 참여와 연대를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내 약 1,500개 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등)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3만 개 이상의 교회가 CCLI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예: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한성교회, 소망교회, 명성교회, 할렐루야교회, 수영로교회, 지구촌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오륜교회, 꿈의교회, 주안장로교회, 호산나교회, 갈보리교회, 과천교회, 신촌성결교회, 신반포교회, 100주년기념교회, 동안교회, 주님의교회, 왕성교회, 서울광염교회, 청운교회, 우리들교회, 거룩한빛 광성교회, 안산동산교회, 새로남교회, 높은뜻푸른교회, 한소망교회, 남서울교회, 충신교회, 충현교회, 새중앙교회, 새로운교회, 성락성결교회, 원천침례교회, 새문안교회 등 국내 약 1,500교회 및 전 세계 약 23만 교회



해외에 한국 창작곡 소개
CCLI는 저작권 준수 안내와 더불어 작곡가와 교회 간의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의 예배와 찬양의 활성화 및 보급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CCLI Korea는 CCLI의 전 세계 저작권 네트워크와 예배 악보 사이트 송셀렉트를 통해 한국 창작곡을 소개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은혜롭고 아름다운 곡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CCLI 라이선스는 교회와 작곡가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교회 내 다양한 악보를 복제, 녹음, 스트리밍하는 권한은 일반적으로 사용 단위별로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CCLI는 교회가 저작권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CCLI 라이선스를 만들었으며, 전 세계 7,000여 저작권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교회가 저작권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CCLI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입니다.
라이선스 취득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행동일 뿐만 아니라, 교회 문화를 지원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배를 풍성하게 하는 곡의 창작자에게, 교회의 저작권 준수는 창작을 계속하도록 동기와 보상, 감사와 은혜의 원천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이미 전 세계 많은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만큼, CCLI에 가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